2027 휴면예금·보험금 환급|잠자는 돈 1조5019억원 조회·금융회사별 실적 공개
2027 휴면예금·보험금 환급 강화 혹시 오래전에 만들고 잊어버린 통장이나 만기가 지난 보험금, 거래가 끊긴 증권계좌가 있다면 한 번쯤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금융권의 ‘잠자는 돈’을 소비자에게 더 적극적으로 돌려주기 위해 휴면자산 관리체계를 강화합니다.
가장 큰 변화는 2027년부터 은행·보험·증권·저축은행·상호금융 등 전 금융권의 휴면자산 환급 실적을 금융회사별로 공개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금융회사에 남아 있는 휴면금융자산은 2025년 말 기준 약 1조5천억 원 규모입니다.
세부 집계로는 약 1조5,019억 원에 달합니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이미 휴면예금 조회·환급서비스와 여러 캠페인을 운영해왔지만, 휴면자산 잔액이 최근 수년간 1조4천억~1조6천억 원 수준에서 크게 줄지 않자 금융회사 스스로 환급을 더 적극적으로 하도록 제도를 바꾸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단순히 전체 휴면자산 규모만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회사별 환급액과 남아 있는 휴면자산, 장기미거래자산까지 비교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2026년 금융회사의 휴면자산 환급실적과 연말 잔액은 2027년부터 공개될 예정입니다.
다만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2027년부터 환급이 시작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은 현재도 조회하고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2027년에 달라지는 핵심은 금융회사별 환급실적을 외부에 공개하고, 금융회사의 휴면자산 관리 책임을 강화한다는 것입니다.
핵심요약
- 2025년 말 휴면금융자산: 약 1조5,019억 원
- 금융위 공식 표현: 약 1.5조 원
- 공개 대상: 은행·증권·보험·저축은행·상호금융 등 전 금융권
- 2027년부터 금융회사별 환급실적 공개
- 공개 항목: 휴면자산 환급액·휴면자산 잔액·장기미거래자산 잔액
- 공개 시기: 매년 3월 말까지
- 공개 단위: 개별 금융회사 단위
- 상호금융: 개별 조합이 아닌 전체 조합 합계 단위 공개
- 2026년 환급실적: 2027년부터 공개 예정
- 금융회사: 휴면자산 감축목표 설정
- 환급촉진 캠페인과 내부보고 강화
- 현재도 휴면예금·보험금 조회·환급 가능
- 대표 조회처: 휴면예금 찾아줌·어카운트인포·내보험찾아줌 등
꼭 확인해야 할 3가지
1. 1조5019억원이 모든 국민에게 새로 지급되는 지원금은 아니다
‘잠자는 돈 1조5,019억 원’이라는 숫자를 보면 정부가 국민에게 새로운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발표는 신규 지원금 정책이 아닙니다.
이미 금융소비자에게 권리가 있지만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은 예금·보험금·증권 관련 자산 등을 더 적극적으로 찾아주기 위한 제도입니다.
즉 이 돈은 금융회사나 관련 기관에 남아 있는 ‘원래 주인이 있는 돈’입니다.
따라서 모든 사람이 일정 금액을 받는 것이 아니라 본인 명의의 휴면자산이 있는 경우에만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2. 2027년부터 환급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많이 오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은 현재도 조회하고 지급 신청할 수 있습니다.
2027년부터 새로 바뀌는 것은 금융회사별 환급실적과 잔액을 공개하는 제도입니다.
금융당국은 각 금융업권 협회와 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전년도 금융회사별 환급액과 연말 잔액을 매년 3월 말까지 공개할 계획입니다.
2026년 환급실적은 2027년에 처음 공개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휴면자산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 2027년까지 기다릴 이유는 없습니다.
지금 바로 조회해도 됩니다.
3. 휴면자산과 장기미거래자산은 같은 개념이 아니다
이번 정책에서는 ‘휴면자산’뿐 아니라 ‘장기미거래자산’도 함께 공개합니다.
둘은 서로 다른 개념입니다.
휴면자산은 법령이나 약관 등에 따라 소멸시효가 완성된 예금이나 보험금 등을 의미합니다.
반면 장기미거래자산은 아직 휴면 상태까지는 아니더라도 오랫동안 거래가 없었던 금융자산입니다.
금융당국이 장기미거래자산까지 공개하는 이유는 자산이 완전히 휴면상태가 되기 전에 금융회사가 미리 관리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2027년부터 무엇이 달라지나
이번 제도개선의 가장 큰 변화는 ‘금융회사별 비교’가 가능해진다는 점입니다.
현재는 업권 전체의 휴면자산 규모가 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2027년부터는 각 금융업권 협회와 중앙회 홈페이지에서 금융회사별 실적을 볼 수 있게 됩니다.
공개되는 항목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휴면자산 환급액입니다.
각 금융회사가 전년도에 소비자에게 얼마나 많은 휴면자산을 돌려줬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둘째, 휴면자산 잔액입니다.
해당 금융회사에 연말 기준 아직 얼마나 많은 휴면자산이 남아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셋째, 장기미거래자산 잔액입니다.
아직 휴면자산으로 넘어가지는 않았지만 오랫동안 거래가 없는 금융자산이 얼마나 있는지도 공개합니다.
금융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느 금융회사가 잠자는 돈을 적극적으로 찾아주고 있는지 비교할 수 있게 되는 셈입니다.
공개 대상 금융회사는 어디인가
이번 제도는 일부 은행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은행
증권회사
보험회사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전 금융업권이 대상입니다.
은행·보험·증권 등은 원칙적으로 개별 금융회사 단위로 실적이 공개됩니다.
다만 상호금융은 개별 조합마다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조합을 합산한 단위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공개되는 자산은 무엇인가
금융위원회 공식 발표에서 공개대상 휴면자산은 크게 휴면예금·휴면보험금·휴면성증권으로 구분됩니다.
여기에 장기미거래자산 잔액도 함께 공개됩니다.
휴면예금
은행이나 저축은행 등에 예금·적금 등을 맡긴 뒤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아 소멸시효가 완성된 자산입니다.
서민금융진흥원 안내 기준으로 휴면예금은 일반적으로 최종 거래일 이후 5년 동안 찾아가지 않아 소멸시효가 완성된 예금·적금·부금 등을 의미합니다.
휴면보험금
보험계약이 끝나거나 해지·실효되면서 보험금을 받을 권리가 생겼지만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은 돈입니다.
대표적으로 해지환급금, 만기보험금, 계약자배당금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되는 휴면보험금은 소멸시효가 완성된 보험금을 의미합니다.
휴면성증권
증권사에 장기간 방치돼 있는 투자자 자산도 이번 공개 대상에 포함됩니다.
구체적인 조회와 반환 방식은 해당 증권회사와 관련 금융서비스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장기미거래자산
아직 법적으로 휴면자산이 되지는 않았지만 상당 기간 거래가 없었던 계좌·보험·증권자산 등이 여기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휴면자산뿐 아니라 이 자산까지 함께 관리해 잠자는 돈이 새로 생기는 것을 줄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왜 제도를 바꾸는 걸까
금융당국과 금융권은 이미 오래전부터 휴면금융자산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운영해왔습니다.
그런데도 금융회사에 남아 있는 휴면자산은 좀처럼 크게 줄지 않았습니다.
최근 수년간 금융위 자료를 보면 휴면자산 잔액은 대략 다음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2022년 말 약 1.5조 원
2023년 말 약 1.6조 원
2024년 말 약 1.4조 원
2025년 말 약 1.5조 원
매년 소비자가 돈을 찾아가고 있는데도 새로운 휴면자산이 다시 발생하면서 전체 규모가 비슷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단순한 일회성 캠페인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금융회사 스스로 휴면자산을 얼마나 줄일지 목표를 세우고, 실제 환급성과까지 외부에 공개하도록 관리체계를 바꾸는 것입니다.
금융회사는 어떤 책임이 추가되나
2027년부터 단순히 숫자를 공개하는 것만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금융회사 내부 관리도 강화됩니다.
휴면자산 감축 목표 설정
금융회사는 업권과 회사 특성을 고려해 휴면자산 발생 예방과 감축을 위한 자체 관리목표를 세우게 됩니다.
단순히 ‘휴면예금이 있다’는 사실만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줄일 것인지 목표를 정하고 실제 결과를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환급 촉진 활동 강화
소비자에게 휴면자산을 알려주는 캠페인이나 안내 활동도 강화됩니다.
회사별 환급률, 환급금액, 잔액 증감률, 안내 캠페인 횟수 등을 자체 관리지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경영진 내부보고
휴면자산 관리와 환급 결과를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 등에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도 추진됩니다.
즉 현장 담당자 업무가 아니라 금융회사 경영진 차원에서 관리하도록 책임을 높이는 것입니다.
언제부터 금융회사별 실적을 볼 수 있나
각 금융업권 협회는 2026년 말까지 관련 ‘금융소비자보호 모범규준’을 개정할 예정입니다.
동시에 협회·중앙회 홈페이지에 휴면자산 실적을 공개할 수 있는 메뉴와 시스템을 마련합니다.
이후 2026년 실적을 기준으로 2027년부터 공개합니다.
원칙적으로 전년도 연간 환급액과 연말 잔액을 매년 3월 말까지 연 1회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첫 공개 때는 2026년에 금융회사들이 얼마나 많은 휴면자산을 소비자에게 돌려줬는지 비교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 내 휴면예금은 어디서 찾을까
이번 글에서 독자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정책이 바뀌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 내 돈을 찾아야 의미가 있습니다.
현재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조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서민금융진흥원 ‘휴면예금 찾아줌’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찾는 대표적인 공식 서비스입니다.
금융회사에서 서민금융진흥원으로 출연된 휴면예금·휴면보험금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본인 명의 휴면예금이 확인되면 조건에 따라 온라인으로 지급 신청도 가능합니다.
서민금융진흥원 안내 기준으로 2천만 원 이하 본인 명의 휴면예금은 휴면예금 찾아줌이나 ‘서민금융 잇다’ 앱을 통해 온라인 지급 신청이 가능합니다.
2.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어카운트인포에서는 여러 금융회사에 흩어진 본인 계좌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좌 잔액과 비활동성 계좌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일정 조건의 계좌는 해지하거나 잔고를 본인 계좌로 이전할 수도 있습니다.
휴면예금·보험금 조회 및 지급서비스도 연계돼 있습니다.
오래전에 만든 은행계좌 자체가 기억나지 않는 사람이라면 어카운트인포를 먼저 확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3. 내보험찾아줌
보험가입 내역과 숨은 보험금을 확인하고 싶다면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가 운영하는 ‘내보험찾아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험계약을 오래 유지했다가 만기됐거나 과거 해지·실효된 계약이 있다면 확인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4. 금융회사 앱
일부 은행 앱과 금융회사 자체 서비스에서도 휴면예금이나 미수령금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사용했던 금융회사가 명확하다면 해당 회사 앱이나 고객센터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5.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
온라인 사용이 어렵다면 직접 방문해서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휴면예금은 해당 금융회사 영업점이나 전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지급신청이 가능합니다.
방문 전 서민금융콜센터 1397을 통해 상담과 예약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면예금 찾아줌 신청방법
온라인 이용 기준으로는 절차가 어렵지 않습니다.
- 서민금융진흥원 휴면예금 찾아줌 접속
- 휴면예금 조회 선택
- 개인정보 이용 동의
- 본인인증
- 휴면예금·휴면보험금 조회
- 지급 대상 금액 확인
- 본인 명의 계좌 입력
- 지급 신청
- 입금 여부 확인
정상적으로 접수되면 지급신청 당일 입금될 수 있습니다.
다만 금액과 권리자 상황에 따라 온라인 신청이 제한될 수 있고, 상속인·대리인 신청은 추가서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지급신청이 안 되는 경우
모든 휴면자산을 온라인에서 바로 현금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금액이 온라인 지급한도를 넘거나 상속인·대리인이 신청하는 경우, 본인 확인이 추가로 필요한 경우에는 금융회사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 금융회사에 아직 남아 있는 장기미거래계좌와 이미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휴면예금은 관리기관이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회 결과에 표시되는 기관을 확인한 뒤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됩니다.
상속인도 휴면예금을 찾을 수 있을까
가능합니다.
사망한 원권리자의 휴면예금·보험금이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경우 상속인이 조회·지급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상속관계 확인을 위한 서류가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본인 온라인 신청과 절차가 다를 수 있습니다.
사망자의 전체 금융거래를 확인하려면 금융감독원의 ‘상속인 금융거래조회서비스’를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휴면예금 소멸시효는 얼마인가
휴면자산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서민금융진흥원 안내 기준으로 대표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휴면예금: 일반적으로 5년
휴면보험금: 일반적으로 3년
휴면 자기앞수표: 5년
실기주 과실: 10년
다만 개별 금융상품과 권리관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자산은 실제 조회결과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휴면예금과 ‘숨은 보험금’은 같은가
완전히 같은 의미는 아닙니다.
‘숨은 보험금’은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하고 지급금액이 확정됐지만 소비자가 아직 청구하지 않은 보험금을 넓게 부르는 표현입니다.
이 가운데 장기간 찾아가지 않아 소멸시효가 완성된 자산은 휴면보험금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험과 관련해서는 ‘휴면보험금’만 찾기보다 ‘숨은 보험금’ 전체를 함께 조회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미거래계좌도 돈을 돌려받을 수 있나
장기미거래계좌라고 해서 돈을 포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계좌가 아직 금융회사에 남아 있다면 금융회사 또는 어카운트인포를 통해 잔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융결제원 계좌통합관리서비스에서는 일정한 비활동성 소액계좌를 해지하고 잔고를 본인 명의 다른 계좌로 이전하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따라서 휴면예금 조회와 함께 오래된 계좌 자체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회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보이스피싱
‘숨은 돈’, ‘환급금’, ‘휴면예금’이라는 단어는 보이스피싱과 스미싱에도 자주 악용됩니다.
문자메시지로 “휴면예금 50만원이 발견됐다”거나 “오늘까지 신청하지 않으면 소멸한다”면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링크를 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링크는 바로 누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휴면금융자산은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결제원, 금융감독원, 금융회사 등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계좌 비밀번호나 보안카드 번호 전체, 원격제어 앱 설치 등을 요구한다면 금융기관의 정상적인 환급절차인지 반드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번 제도에서 소비자에게 가장 중요한 변화
이번 제도의 실질적인 변화는 금융소비자가 어느 회사가 휴면자산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금융회사별 환급금액과 휴면자산 잔액이 공개되면 회사별 관리수준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금융회사 입장에서도 휴면자산이 계속 많이 쌓이면 외부에 그대로 드러나게 됩니다.
결국 소비자에게 연락하고 잠자는 돈을 찾아주는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할 유인이 생깁니다.
즉 정부가 직접 새로운 환급금을 만들어 지급하는 정책이 아니라 금융회사에 이미 잠들어 있는 소비자의 돈을 더 적극적으로 돌려주도록 압박하는 제도에 가깝습니다.
기존 방식과 무엇이 달라졌나
기존에도 휴면예금 찾기 서비스와 금융권 캠페인은 있었습니다.
차이는 금융회사별 성과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기존
- 휴면예금 조회·환급 서비스 운영
- 금융권 공동 캠페인
- 소비자가 직접 조회하는 방식 중심
2027년부터
- 개별 금융회사별 환급액 공개
- 금융회사별 휴면자산 잔액 공개
- 장기미거래자산 잔액까지 공개
- 회사별 감축목표 설정
- 환급촉진 활동 관리
- 내부통제위원회 등 경영진 보고 강화
즉 환급 책임을 소비자 개인에게만 두지 않고 금융회사 책임도 강화하는 방향입니다.
내가 지금 바로 해야 할 일
휴면금융자산은 나이가 많거나 금융거래가 복잡한 사람에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직장을 옮기면서 급여통장을 여러 개 만든 사람
예전에 적금을 들었다가 잊은 사람
은행을 여러 곳 이용한 사람
보험을 여러 번 변경한 사람
주식계좌를 여러 증권사에 만든 사람
부모가 만들어준 계좌가 있었던 사람
과거 사업자 계좌를 사용했던 사람
오래된 보험계약이 있는 사람
이라면 한 번쯤 확인해볼 만합니다.
특히 몇 년 동안 사용하지 않은 은행이나 보험사가 있다면 조회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내 판단|2027년까지 기다릴 이유는 없다
이번 정책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2027년 공개제도 자체보다 ‘지금도 찾을 수 있는 돈이 1조5천억 원 넘게 남아 있다’는 사실이라고 봅니다.
금융회사별 실적 공개는 2027년에 시작되지만 내 휴면예금을 찾는 데는 아무런 제약이 없습니다.
지금 서민금융진흥원 휴면예금 찾아줌이나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회 자체에 큰 비용이나 복잡한 절차가 드는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예전에 이용한 금융회사가 많다면 2027년 제도 시행을 기다리기보다 지금 한 번 확인해보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특히 휴면예금뿐 아니라 장기미거래계좌와 숨은 보험금까지 한 번에 점검하면 생각하지 못했던 자산을 찾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휴면자산 조회 전 체크리스트
□ 오래전에 사용한 은행계좌가 있는지 떠올려봤다.
□ 어카운트인포에서 전체 계좌를 확인했다.
□ 휴면예금 찾아줌에서 휴면예금·보험금을 조회했다.
□ 과거 보험계약이 있다면 내보험찾아줌도 확인했다.
□ 조회 결과에서 관리기관을 확인했다.
□ 온라인 지급 가능한 금액인지 확인했다.
□ 온라인 신청이 어렵다면 금융회사 또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을 검토했다.
□ 가족이 사망한 경우 상속인 금융거래조회도 확인했다.
□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 링크로 환급 신청하지 않았다.
□ 공식 홈페이지 주소를 직접 확인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휴면금융자산 1조5019억원을 국민에게 나눠주나요?
아닙니다.
금융회사 등에 남아 있는 소비자 개인의 휴면예금·보험금 등 전체 규모입니다.
본인에게 해당 자산이 있는 경우에만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Q2. 2027년부터 휴면예금을 받을 수 있나요?
아닙니다.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은 지금도 조회·환급할 수 있습니다.
2027년부터 새로 시행되는 것은 금융회사별 환급실적과 잔액 공개입니다.
Q3. 언제 금융회사별 실적이 공개되나요?
전년도 환급실적과 연말 잔액을 매년 3월 말까지 공개할 예정입니다.
2026년 실적은 2027년부터 공개됩니다.
Q4. 어떤 금융회사가 대상인가요?
은행, 증권, 보험,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전 금융업권이 대상입니다.
Q5. 무엇이 공개되나요?
금융회사별 휴면자산 환급액, 휴면자산 잔액, 장기미거래자산 잔액이 공개됩니다.
Q6. 휴면예금은 어디에서 조회하나요?
서민금융진흥원 ‘휴면예금 찾아줌’과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Q7. 보험금은 어디에서 찾나요?
휴면보험금은 휴면예금 찾아줌에서 확인할 수 있고, 보험 관련 전체 숨은 보험금은 ‘내보험찾아줌’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8. 조회하면 바로 받을 수 있나요?
본인 명의 휴면예금 중 온라인 지급 조건을 충족하면 지급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서민금융진흥원 안내 기준 2천만원 이하 본인 명의 휴면예금은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Q9. 2천만원이 넘으면 못 받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온라인 지급 방식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금융회사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 등 별도 절차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Q10. 상속인도 받을 수 있나요?
네.
사망자의 휴면예금·보험금이 확인되면 상속관계를 증명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Q11. 휴면예금과 장기미거래계좌는 같은 건가요?
아닙니다.
휴면예금은 소멸시효가 완성된 예금 등이고, 장기미거래계좌는 오랫동안 거래가 없는 계좌를 의미합니다.
Q12. 휴면예금 찾기는 유료인가요?
공식 조회서비스를 이용해 자신의 휴면자산을 조회하는 데 별도의 민간 수수료를 낼 이유는 없습니다.
유료 환급 대행을 권유받는 경우 공식 서비스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13. 문자로 휴면예금 환급 링크가 왔는데 눌러도 되나요?
출처를 확실하게 확인하기 전에는 누르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직접 공식 홈페이지나 앱으로 접속해 확인하세요.
Q14. 오래된 증권계좌도 확인해야 하나요?
네.
이번 제도에는 증권사의 휴면성증권과 장기미거래자산도 공개 대상에 포함됩니다.
Q15. 금융회사가 휴면자산을 적극적으로 찾아주게 되나요?
금융당국은 회사별 감축목표 설정과 환급촉진 활동, 내부보고를 강화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금융회사별 실적까지 공개하기 때문에 이전보다 적극적인 환급 유인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무리
2027년부터 금융회사의 휴면자산 관리방식이 달라집니다.
은행·증권·보험·저축은행·상호금융 등 전 금융업권의 금융회사별 휴면자산 환급액과 잔액, 장기미거래자산 잔액을 매년 3월 말 공개합니다.
2025년 말 기준 금융회사에 남아 있는 휴면금융자산은 약 1조5,019억 원에 달합니다.
최근 수년간 휴면자산 규모가 크게 줄지 않자 금융당국이 금융회사별 실적을 공개하고 회사 스스로 감축 목표를 세우도록 관리방식을 강화한 것입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사실은 따로 있습니다.
2027년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휴면예금·휴면보험금은 현재도 서민금융진흥원의 휴면예금 찾아줌이나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등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과거 여러 은행을 이용했거나 보험계약을 변경한 적이 있고, 오래된 계좌가 기억나지 않는다면 한 번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제도 변화는 새로운 지원금을 지급하는 정책이 아니라 이미 내 돈이지만 잊고 있던 금융자산을 금융회사도 적극적으로 찾아주도록 만드는 정책입니다.
가장 좋은 시작은 지금 내 금융자산을 직접 조회해보는 것입니다.
공식 출처
금융위원회|휴면자산 환급실적 등을 공개하고 금융회사의 휴면자산 관리체계를 강화합니다
금융위원회 공식 발표 바로가기
https://www.fsc.go.kr/no010101/87789
※ 이 글은 2026년 9월 29일 기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결제원의 공식 공개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금융회사별 환급실적 공개방식과 세부 시스템은 후속 모범규준 개정 및 금융업권별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으며, 실제 휴면예금 지급 가능 여부와 금액은 개인별 조회결과에 따라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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